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저출생 극복' 주 4.5일 근무제 불 지핀 청송군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20:46

청송군, 청송문화관광재단·문화원·체육회 임직원 참석 간담회·협약식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주 4.5일제' 근무제에 불을 지폈다.

청송군이 30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 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근로시간 주 4.5일제' 시행을 위한 간담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30일 오후 2시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근로시간 주 4.5일제 시행을 위한 간담회.협약식.[사진=청송군]2024.04.30 nulcheon@newspim.com

'일과 삶을 균형있게, 주 4.5일제 시행 논의'위한 청송군 기관단체 상생 간담회에서는 현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과 함께 최근 국내 기업들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근로시간 단축 사례들을 소개하고, 근로여건과 근무환경 등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각 기관단체의 '4.5일제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간담회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대표는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제도 확산에 노력하고, 기관단체는 소속 근로자와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논의를 통해 주 4.5일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윤경희 군수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만들고 개인의 성과 향상과 더불어 조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이다"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고 근로시간을 줄여가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앞으로도 청송군은 관내 기관단체와 근로자들이 서로 협력해 주 4.5일제 시행 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