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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1분기 영업이익 598억원…대부분 영역서 판매 늘었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7:40

매출 전년비 2.2%·영업이익 17,3% 상승
엔진 매출, 모빌리티 솔루션 매출 대폭 증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위아는 30일 2024년 1분기 매출에 대해 2조1416억원, 영업이익은 59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7.3%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으로 176.1% 올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직원 종합복지시설 '이룸재'의 모습. [사진=현대위아]2023.10.23 dedanhi@newspim.com

사업 부문별로는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이 1조9821억원,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8.8% 상승했으며, 공작/특수 부문의 매출은 1595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각각 8%, 7.1% 올랐다.

현대위아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차량부품과 모빌리티 솔루션, 방위산업 등 회사 사업 대부분의 영역에서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대와 함께 환율 상승 효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는 4륜구동과 등속조인트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엔진 매출이 증가했고 협동로봇/주차로봇 및 공장자동화 부문인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매출도 대폭 늘어났다. 아울러 방위산업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

현대위아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빌리티 부품과 솔루션 분야에서 모두 외형적 확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산 수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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