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공장 2개동·스트로폼 원료 30t·완제품 20t 등 소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스트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안산시 단원구 소재 스트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12시 3분쯤 해당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이 CCTV에서 번쩍이는 것을 보고 밖으로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49명과 소방장비 53대를 동원해 4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6시3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공장 점심 식사 시간으로 내부 기계는 모두 멈춘 상태였으며 직원 대부분 밖으로 식사하러 나간 상태였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직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공장 2개동 2471.28㎡ 규모가 불에 탔으며, 스트로폼 원료 30t, 완제품 20t 및 기계류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