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인 150여명에 카네이션 전달
지역 노인복지관 3곳에 총 900만원 기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이날 충남 태인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사 합동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명은 취약계층 노인 15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명은 8일 태안노인복지관을 찾은 취약계층 노인 15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5.08 rang@newspim.com |
앞서 서부발전은 봉사 활동에 앞서 태안노인복지관과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등 지역 노인복지관 3곳에 각 300만원씩 총 9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날 3곳에서 진행된 뮤지컬·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공연과 기념품·특식 비용에 사용됐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5월 둘째 주를 '취약계층 노인·소상공인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산물을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잡곡 등 3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 노인을 돕는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추진 중인 태안서부시장상인회에 1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전통시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조달해 태안읍 경로 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참여했다"며 "서부발전의 나눔 활동이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현 한국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오른쪽)과 김노정 태안노인복지관장이 8일 서부발전의 노사 합동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5.0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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