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중인 지난 8일 유·도선 및 시설물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중앙부처·지자체·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명설비 등을 점검하고 있는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 |
해경은 앞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과 8일 유·도선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5톤 이상 선령 20년이 초과한 유·도선 4척에 대해 △사업 면허 및 선박직원의 승무기준 △안전교육 및 비상대비 훈련 △구명설비 △선박설비 △화물(차량) 적재 등 안전운항 실태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는 한편, 중대한 사항은 안전진단을 통해 후속 조치를 하고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추적 관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해경은 집중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겠다."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해경 오는 10일 시화호에 위치한 수상레저사업장의 수상레저기구와 시설물 등에 대해서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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