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이·이지스엔터프라이즈·한국전력 남서울본부 3자 협약 체결
아파트아이, "본 협약 통한 시범사업 실적 토대로 전국 범위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한전남서울본부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아파트아이·이지스엔터프라이즈·한국전력 남서울본부 3사가 참석해 3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아파트아이 이원재 총괄 부사장 및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유관형 팀장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백우기 본부장·금동진 전력사업처장이 참석했다.
아파트아이는 본 협약을 통해 입주민이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앱서비스를 제공해 에너지캐시백 활성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22년·23년 2년간 전기 사용량 및 할인 예상금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설하고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전 ON과 연계하여, 입주민의 전기 에너지 절약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자사 서비스인 'Xp문서함'을 활용, 한국전력 남서울본부가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대상 공문 발송 서비스를 개설한다. 전자식 업무 전환으로 전달력 향상 및 비용·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의 아파트 공지 업무 전산화를 추진하면서 전산프로그램 XpERP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사무소 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시범사업의 실적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업무협약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천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난방비·수도세·가스비 등 에너지 소비에 대한 기간 및 면적별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모바일 입주민 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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