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문화광장서…시민 함께 '소원등 달기' 행사 열어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화정중앙공원에서 2024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를 개최했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에서 개최한 이번 연등제는 취타대 행진, 장구 난타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연등제에서 축사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05.11 atbodo@newspim.com |
그리고 봉축법요식, 박서진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행사장에서 화정문화광장까지 제등 행렬 순으로 10일 16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구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이동환 시장이 연등제에서 번민을 씻어내는 의식으로 불상에 물은 끼얹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5.11 atbodo@newspim.com |
시는 '소원등 달기'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화정문화광장에 12미터 높이의 봉축 연등탑 설치를 시작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연등제 축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고양특례시를 밝혀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불자 대중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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