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11일 충북 단양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장을 둘러보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틀간 '전국 1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대상지와 충주댐 인근 상습 침수 구역인 달맞이길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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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문근 단양군수로 부터 단양역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단양군]2024.05.12 baek3413@newspim.com |
이 장관은 먼저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로 부터 사업 경과보고를 듣고 사업 대상지를 둘러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지인, 페철도를 활용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자체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1133억 원인 이 사업이 추진되면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살폈다.
이 곳은 여름철 홍수기는 물론 겨울 장마로 길이 침수 및 결빙돼 3개 마을 200여 명이 10km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과 달맞이길 이용 관광객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를 5m 높이는 대책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