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기도 군포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베트남 국적 여성 1명이 사망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시 58분쯤 군포시 당동의 한 3층 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시 58분쯤 군포시 당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2024.05.14 gyun507@newspim.com |
화재는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대원들이 침실에서 거주자 남녀 2명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이중 3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또 다른 30대 베트남 국적 남성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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