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청·장년 참여 '요리와 나눔' 사업...장안구 거주 120명에 전달 예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수원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이 요리 교실에서 만든 음식을 장안구 거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요리와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요리와 나눔'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요리와 나눔'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1인 가구 청·중장년 120명이 밑반찬,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 이들이 만든 음식은 장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안구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한다.
23일 오후 7시 첫 '요리와 나눔' 행사를 연다.
1인 가구 청·중장년 120명이 참여해 찜닭·도토리묵 무침 등을 만들어 파장동·율천동 홀몸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일 장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과 '장안구 1인 가구 거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요리와 나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요리와 나눔'에 참여하려면 1인 가구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 전자우편(dndrl2002@korea.kr)으로 신청해야 한다.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지역 선순환 사업에 참여해 주신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1인 가구들이 안전하고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