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기차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평가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 화재사고 등 배터리의 안전성 및 품질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청주시, 전기차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공모 선정.[사진 = 청주시] 2024.05.22 baek3413@newspim.com |
처주시와 충북도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475억 2000만원을 투자한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연면적 4300㎡에 팩시험동 2동, 모듈시험동 3동 등의 시설을 건축하고 열폭주·열전이 화재안전성 평가분석 장비와 집진설비 12종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번째 인프라 구축사업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목표가 실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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