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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 청년을 꿈꾸게 하자] 항구적 청년주택공급 체계 확보해야...청년바우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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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허가·착공 금융위기 수준…공급 부족에 집값 상승
청년, 주거안정성 중요…장기적 공급 확대·금융지원 필요
"저출산 대책에 주거정책 포함돼야"

대한민국의 성장이 멈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년이 떠난 지방 소도시는 소멸 직전까지 내몰려 있고, 수도권·광역 도시의 청년들의 행복감도 '최저' 수준입니다. 경제 강국으로 자리를 잡아간다는데,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청년은 사회 진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그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정치·산업·노동·문화·교육 등 여러 각도에서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살아가는데 필수요소인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주(住), 바로 집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은 내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비용 지불이 큰 만큼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하더라도 출산을 포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020년대 초반 정책 실패로 집값이 크게 뛰었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몰리며 집값은 더 치솟고 있다. 여기에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젊은층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진 상황이다.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를 공급하고 재원이 부족한 만큼 대출 규제 역시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 지난해 인허가·착공 금융위기 수준…공급 부족에 집값 상승

우리나라 출산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부동산 가격에 따라 변동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택시가총액이 전년에 비해 많이 늘어난 시기에는 출산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시가총액 변동이 적은 시기에는 출산율이 정체됐다.

특히 2020~2021년은 통계집계 이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자본이 부동산에 집중된 것이다. 실제로 당시 6억원에 달하던 집값은 10억원을 넘어섰고 서울에선 5억원 이하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모아둔 돈이 없는 사회초년생인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됐다. 평생 월급을 모아도 내집 하나 마련하지 못한다는 좌절감에 결혼과 출산마저 미루는 현실이 된 것이다.

오르는 집값을 잡기 위해선 수요에 맞춘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택가격은 더 치솟고 있다. 지난해 전국 기준 인허가는 약 38만9000가구로 연평균 대비 80.2%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허가 물량이 매우 적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착공 실적 역시 20만9000가구로 금융위기인 2008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허가·착공과 준공간에는 3년 정도 시차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인허가 실적을 보면 78만5000가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후 3년이 지난 2018년 준공시기부터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 지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보였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위축에 따른 공사비 상승, 주택시장 침체, 정비사업 지연 등 주택공급에 위협이 되는 요인이 있어 해소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주단 협약 시행, 정상화 펀드 조성을 통한 유동성 지원, 사업자보증 공급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대주단 협약의 경우 총 3700곳 이상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총 187개 사업장 가운데 152곳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거나 만기 연장을 진행하고 있다. 정성화 펀드는 당초 1조원 수준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9월 목표조성액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며 지난해 브릿지론 단계에 있는 오피스 사업장을 주거용도로 재구조화해 진행한 사례가 있다.

정부 역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10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정비사업 추진 요건을 완화하고 초기 자금지원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심공급 확대 정책과 소형주택에 대한 활용도 제고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 시내 한강변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청년 주택 바우처 제도 도입해야…공공주택 우선지원 필요

하지만 젊은층을 위한 주택공급정책 지원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특히 직장이 있고 혼인한 경우에는 신혼부부 정책을 통해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외 경우에는 공공부문에서의 지원이 적극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학을 막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주거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이를 위해 1인 청년이 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득이 어느정도 있는 미혼 청년이 대출을 받아 작은 주택이라도 매수하는 경우 정책금융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장기적으로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긴 안목에서 공급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청년의 경우 일자리를 얻고 주거 측면에서 분가와 합가가 이뤄진다. 이후 가족을 구성하는 등 이행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섬세하게 살펴 청년 정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달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정책이 포함돼야 한다고 제언한다. 단순히 집을 살 수 있는 정책보다 다각도로 임대를 선호하는 성향을 고려해 바우처를 제공해주는 부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저출산 관련해서 청약 관련된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임대바우처와 같은 것들을 제공해 주면 좋을 것"이라며 "집을 사고 싶은 청년도 있겠지만 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자녀수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일정부분 감면해준다거나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에 바우처가 있었듯 출산가구에도 이율을 낮춰주거나 월세는 일정부분 바우처를 제공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결혼해서 출산하는 사람들의 인센티브가 늘어나야 저출산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출산을 하게 될 경우 정부에서 집을 마련해주는것이 가장 좋지만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어렵다"면서 "신혼부부 중에도 주거 취약계층을 선정해서 자녀를 출산하면 공공임대 등 임대주택 우선권을 주는 형태로 가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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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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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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