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교육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3대 핵심분야 중 스마트수소산업 분야에서 산업체와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어 취업여건이 강화됐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취업여건 강화를 위해 23일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위치한 ㈜금강씨엔티 강원지사에서 강릉원주대 스마트수소에너지 사업단과 ㈜금강씨엔티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원주대 스마트수소에너지 사업단과 ㈜금강씨엔티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4.05.23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수소에너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스마트수소에너지 마이크로계약학과 학생 선발(금강씨엔티 채용연계 트랙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을 위한 현장 중심형 멘토링 및 실무강사진 배정 ▲기업요구형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과-스마트수소에너지 산업체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금강씨엔티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환경설비 및 수소분야 전문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경기 광주·시흥·의왕에 공장 및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04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금강씨엔티는 강원특별자치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산업 1호 투자기업으로 향후 도내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물적·인적 구상을 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가 수소산업 활성화와 영동지역 정주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최근 정부의 수소산업 R&D 확대 지원에 발맞춰 RIS사업 또한 지자체-대학-기업 협력을 통해 취업·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 핵심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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