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첫 해에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는 26일(한국시간)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프랑스컵 결승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국내 주요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리그1 우승에 이어 FA컵까지 더해 3개의 우승컵을 안았다.
[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즐거워하고. 2024.5.25 psoq1337@newspim.com |
3년 만에 프랑스컵을 되찾은 PSG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차례로 늘리며 이 부문 2위인 마르세유(10회)와 격차를 더 벌렸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합쳐 10여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정규리그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 슈퍼컵 1골 등을 합쳐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PSG와 결별이 예정된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공격포인트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7시즌 동안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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