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즐기는 글로벌 축제 자리매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음성품바축제는 전국에서 30만명이 다녀갔다.
음성품바축제길놀이퍼레이드.[사진 = 음성군]2024.05.27 baek3413@newspim.com |
열림식은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장의 흥을 돋웠고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 무대에서 진행되는 품바 공연과 버스킹, 장구하고 놀아봐,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신명 나게 했다.
품바촌에서는 주민이 손수 만든 품바하우스가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옛 향수를 자극했다.
각 마을 대표 품바와 관광객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품바춤도 추며 품바와 함께한 추억을 남겼다.
글로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12팀의 수준 높은 출연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관광객의 가슴을 뛰게 했다.
SA엔터테이먼트(엔젤킹)팀을 선두로 15개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시가지를 행진하며 동시에 진행하는 플래시몹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품바공연. [사진=음성군] 2024.05.27 baek3413@newspim.com |
야생화전시체험, 향토음식체험(고추장만들기), 건강나눔체험관, 사랑의 깡통나무 체험, 플라스틱인쇄소(플라스틱 리사이클링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품바의상체험,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천인의 엿치기, 청년마차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전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