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우리가 처한 현실과 미래' 주제 심포지엄이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희경)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계·보건복지부·국회·서울대병원 노동조합·환자단체 등이 참여, 국민·정부·의료계가 바라보는 의료개혁의 목표와 바람직한 의료시스템의 미래에 관해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의료 위기 극복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세션 1에서는 '의료개혁의 목표 및 방향-정부 및 의료 제공자의 관점'을 주제로 곽재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시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에 관해 발제하며, ▲보건복지부 관점에서 제시하는 의료의 미래(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총괄과장) ▲의료계 관점에서 제시하는 의료의 미래(안덕선 고려의대 명예교수)에 관해 발표한다. 패널 토의는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 당선인·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안기종 환자단체연합 대표가 참여한다.
세션 2에서는 '현재의 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하은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의료인력 현황 미 2025년 이후 전망과 문제점'에 관해 발제를 맡으며, ▲무엇이 젊은 의사들을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가(채동영 대한의사협회 홍보·공보 이사) ▲향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위한 대책(박종훈 고려의대 교수)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의는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윤태석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분회장·안상호 선천성심장병환우회장이 참여, 위기 극복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유튜브 뉴스핌TV의 '스팟Live'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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