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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한달 만 최대 낙폭...앵글로아메리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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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주요국에서 높은 물가가 이어지며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미국과 유로존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5.63포인트(1.08%) 내린 513.45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범유럽 지수는 지난 4월 16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2.77포인트(1.52%) 하락한 7935.0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4.58포인트(1.1%) 밀린 1만8473.2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1.11포인트(0.86%) 내린 8183.07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1 mj72284@newspim.com

유로존 채권의 벤치마크(기준) 채권으로 통하는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2.685%로 6개월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4%(예비치)로 4월(2.2%) 보다 가팔라진 것으로 확인되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다시 커졌다. 

BRI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댄 보드맨 웨스턴은 로이터 통신에 "고금리가 더 오래갈 것이라는 내러티브가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지표와 실망스러운 국채 입찰 결과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이날 4.6%를 뚫으며 4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준이 9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서 연내 총 2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이제 11월 한 차례 인하만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로존의 경제 성장이 정체되면서 미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내주 열리는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0% 넘게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을 등에 업고 이어진 랠리가 주춤해지며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5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2% 넘게 빠졌다.

이날 모든 섹터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광산 섹터가 2.2%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BHP 그룹이 이날 오후 5시 협상 마감 시간을 앞두고 앵글로 아메리칸에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여파에 앵글로아메리칸의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BHP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규제 리스크 등을 이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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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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