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미리보는 증시재료] FOMC까지 변동장 이어질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기태 NH證 연구원 "5월 고용률 4% 초과 시 침체 우려↑"
국내 주력 산업 수출 업황 악화...삼전 개별 리스크도 악재
강재현 SK證 연구원 "이익 추정치보다 가격 모멘텀 영향 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며 주식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전문가들은 오는 12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변동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업계에서는 5월 지표가 4월(3.9%)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5.31 stpoemseok@newspim.com

다만 고용 지표 추정치가 실제치와 벗어나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는 전망 보다는 대응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며 "예측치보다 0.1%포인트(p) 올라간 4.0%이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침체 우려가 재차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이 공존하면서 기준금리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것도 우려해야 할 부분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편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기 대비 연율화 증가율 발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부추겼다"며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일관되지 못한 정보는 투자자들의 금융시장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력 수출 산업들의 글로벌 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차전지 테마의 경우 실적 기대치가 글로벌 업황 둔화 우려로 인해 지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점도 악재다.

반도체 섹터에서도 외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으며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개별 이슈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이 추가적 낙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최근 코스피 급락을 일으켰던 채권금리와 달러화는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레벨이 높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12월 FOMC 내재금리가 다시 5%를 넘어섰다"며 "기준금리 컨센서스 상 연내 한번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악화하는 업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난 것은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5월 한국 수출 지표도 2분기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출 호조에 따른 상승 동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 하락세인 한국 반도체 섹터가 오는 5일 예정된 인텔 인공지능(AI) 서밋을 전후로 반등세가 기대되는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FOMC 이후 시장 변동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적 분석도 나온다. 안기태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지표와 FOMC 회의를 거치며 증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여질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은 1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며 주가가 상승한 데 대한 조정 빌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주식시장의 조정 폭이 크게 확대되기보단 차익실현 매물 소화 이후 다시 상승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변동장이 해소될 때까지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며 가격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상승은 단순히 펀더멘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점도 있으므로 당분간 주식시장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익 추정치보다는 가격 모멘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지우 SK증권 연구원도 "방향성에 대한 변곡점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결과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가격 모멘텀 중심의 팩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