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육 자료로 활용, 서울시 공동주택 온라인 플랫폼 공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실태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사례집은 공동주택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제작됐고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실태감사 지적사례를 모아 발간했다.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 114건, 공동주택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제처 법령해석 사례 32건, 기타 공동주택 관리업무 자료(관리규약 제·개정 신고서 등)가 수록됐다.
강동구청 청사 [사진=강동구] |
구는 사례집을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별도로 'S-APT'(서울시 공동주택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고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례집을 배부한다.
이은주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리비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관리법·서울특별시 강동구 공동주택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감사주기(5년) 도래·감사 요청(입주민의 20% 이상 동의서 등 제출) 단지 등을 대상으로 매년 계획을 수립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