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일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북도내 해역 전체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지난달 30일 정밀조사를 추진한 결과 100㎡당 0~50마리의 보름달물해파리 유·성체가 확인됐다.
해파리 주의 안내 리플렛[사진=전북자치도]2024.06.03 gojongwin@newspim.com |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해파리 부착으로 인한 어구 손실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주의특보 단계는 해파리 출현량이 100㎡당 5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어업 및 해수욕객 쏘임 피해를 우려하여 발령하는 위기 특보이다.
전북 시군에서는 해파리 주의 특보에 따라 총 64척(군산 19, 김제 9, 고창 9, 부안 27)의 해파리 제거 참여 어선 모집 및 어구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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