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6회 2024 전남과학축전'이 구름인파 속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 초등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 전남과학축전은 지난 1~2일 이틀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글로컬 미래교육, 전남과학축전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남과학축전 체험활동.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6.04 ej7648@newspim.com |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이번 축전에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 4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과 서울, 경기, 울산, 제주 등 전국의 과학교사들과 관계자들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남대를 비롯 지역대학과 고흥청소년우주센터 등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축전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융합 과학체험, 미래교육 AI체험, 메타버스 융합체험, 창의융합 표현활동 등 4가지 영역에 120여 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과학적 흥미를 자극했다. 또,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가는 체험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이 축제에는 전남의 도서 지역뿐 아니라, 울릉도 학생들도 온라인과 탐구꾸러미를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과학축전은 전남교육 가족과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자 무한상상의 활동공간이다"며 "전남의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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