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운동·문화교류활동 발전에 힘 모아"
협회, 사단법인 전환, 투명하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
오는 10일 전호생활야구연습장서 티볼야구대회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전국우정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동대문우체국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운동 및 문화교류 활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식은 4일 동대문 우체국에서 진행됐으며, 협회의 김재목 회장과 전국우정노동조합 서울동대문우체국지부의 최호철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해 6월 '2023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발달장애인 스포츠의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며 투명한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와 체육활동을 강화해왔다.
김재목 협회장(왼쪽)과 최호철(오른쪽) 지부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제공] |
김재목 협회장은 "전국우정노동조합 동대문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봉사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호철 동대문우체국 지부장 또한 "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우정노조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일 '2024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며, 우리은행노동조합, 동아오츠카, hy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경기도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연습장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