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EV첨단소재는 지난 5일 정식 개관식이 진행된 광주읍성 제5의 문 '빛의 읍성'에서 조형물의 핵심으로 EV첨단소재의 투명 디스플레이가 공급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빛의 읍성은 원도심이 보유한 역사 자원인 광주읍성을 문화 예술의 '빛'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공간이다.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체혐형 조형물이다. 총길이 94.4m, 최대 높이 7.29m, 최대 폭 5.9m의 규모로 상부는 '제5의 빛', '빛의 성벽' '답성 브리지', '성돌구름' 구성돼 있다.
EV첨단소재는 '제5의 빛', '빛의 성벽'구간에 3면 총길이 약 100m의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광주 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였다.
EV첨단소재가 공급한 광주 빛의읍성 '투명 디스플레이'. [사진=EV첨단소재] |
또한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인터렉티브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콘텐츠도 구현했다. 이는 부유하는 글라스 튜브의 형태이며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주간에는 하늘을 투영하고 야산에는 LED 스크린이 되어 되어 광주읍성이 가지는 역사의 무늬를 빛으로 펼쳐낸다.
EV첨단소재는 최근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장 성장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도시 재생 사업 및 지역 야간 경관 조성 사업에서 건축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미디어 아트 혹은 상업 광고까지 새로운 차원의 투명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EV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투명 LED 필름 대량 생산체제가 국내 본사에 구축되어 있으며, 탁월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에 OEM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EV첨단소재는 100% 가동율로 공급되고 있기에 올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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