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은 10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공동분담 현장인 청주시 모충동트릴로채키즈 어린이집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공동분담을 협의했다.
10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어린이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6.10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어린이집 원아들은 3월부터 기존 1000원에서 500원이 상승한 1500원의 급식비를 지원받는다.
소요예산은 도교육청이 70%를, 충청북도가 30%를 공동분담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1회 추경으로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신규사업을 위해 36억 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2026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동일 급식비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은 이날 인상에 따른 개선된 어린이집 급식 환경을 점검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양 기관장이 직접 배식도우미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도와 교육청의 급식비 추가 지원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 영유아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충북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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