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발비·시설장비 분야 27일까지 시군서 접수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가 오는 27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장비,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실사 [사진=전라남도] 2024.06.10 ojg2340@newspim.com |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과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과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쯤 도 누리집에 발표된다.
김선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변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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