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10일 발표된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에 내정됐다.
김 청장은 1966년 강원 삼척 출생으로 강릉 명륜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간부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사진=경찰청] |
2014년 총경 승진 후,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강원경찰청 화천경찰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경찰청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등을 지냈다.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하고 인천경찰청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지냈다. 2022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파견가기도 했다.
같은해 6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강원경찰청장을 거쳤고, 이듬해 10월에는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윤 대통령 인수위원회 활동 뿐 아니라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명륜고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는데다 이철규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과는 삼척 출신으로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생 강원 삼척 ▲강원대 행정학과 ▲간부후보생 42기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강원경찰청 화천경찰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경찰청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인천경찰청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파견) ▲강원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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