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30조원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청주시가 충북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사진=뉴스핌DB] 2024.06.10 baek3413@newspim.com |
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최근 시는 SK하이닉스㈜의 M15X 신규 D램 생산기지 건립(20조원)과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 '마더팩토리' 배터리 생산 공장(4조원)을 유치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의 전기장비 제조공장 신설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중견기업들로부터 총 5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산업 생태계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
시는 앞으로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까지 유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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