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美·獨·캐나다·브라질·베트남·필리핀 등서 잇단 방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 외국인 태권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태권도 수련·체험을 겸한 태권도 관광객이 6~7월에 태권도원을 줄이어 방문한다.
지난 15일엔 미국 텍사스주 이성구 사범의 Lee's Matial arts 수련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태권도원을 찾아 평원관에서 태권도 수련과 태권도 콘텐츠 체험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는 해외 방문객.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
17일부터는 미국 미네소타 김현식 사범 일행을 시작으로 텍사스 양재천 사범, 브라질 김요진 사범, 독일 유승석 사범의 도장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LA, 필리핀서 태권도원을 찾는다. 또 국내 거주 외국 유학생, 재미동포 청소년도 방문할 예정이다.
18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기간에는 수련생을 포함한 해외 태권도 관광객들이 대거 태권도원을 찾아 세미나와 겨루기, 품새 대회, 태권도원 투어를 체험한다.
이성구 사범은 "우리 도장 수련생 가운데 60여 명 규모로 매년 한국을 찾는다. 힐링 태권체조를 체험한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원을 찾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만족해 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