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이후, 당 미래 숙고"
지난 총선서 계양을에서 '명룡대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차기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원 전 장관은 20일 취재진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22대 총선 본투표가 끝난 10일 오후 인천 계양구 본인의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을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10 yooksa@newspim.com |
그는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명룡 대전'을 벌였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싸웠다는 점에서 당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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