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고용노동비서관으로 2년간 근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이 임명됐다.
김민석 신임 차관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고용부에서 직업능력정책국장, 노사협력정책관, 노동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비서실 첫 고용노동비서관에 임명돼 2년 넘게 근무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 [사진=대통령실] 2024.06.20 jsh@newspim.com |
대통령실은 "김민석 신임 차관은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해 오며 노동개혁 과제 추진 및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면서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관가에서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과 친화력이 탁월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무 감각이 뛰어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을 원만히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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