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알비, LH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09:32

고층화·표준화·플랫폼화 기술개발 협력으로 K-스마트건설 혁신 선도
모듈러 공법으로 인력난 및 품질 저하 문제 해결,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엔알비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LH와 맞손을 잡아 주택건설 시장에 진출한다.

이동형 모듈러 제조 혁신기업 엔알비가 LH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듈러 주택 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열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알비는 ▲고층화 기술 확보 ▲표준화 ▲플랫폼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엔알비의 모듈러 제품화 기술과 PC를 활용한 모듈러를 통해 학교 모듈러 시장을 넘어 대한민국 건설시장의 중심인 주택건설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엔알비와 LH 관계자들이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알비]

엔알비는 최초의 이동형 모듈러를 개발한 팀이 이동형학교를 설립하면서 탄생한 회사로, 이동형 모듈러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공장 제작율 100%의 모듈러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모듈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엔알비의 모듈러 기술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2022년 산업기술성과'에도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공업화주택 인정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엔알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의 인력난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주요 부재 및 부품의 80% 이상을 표준화·규격화된 모듈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 폐기물 감소, 탄소배출 저감, 소음·진동·분진 문제 해결, 품질 향상 등의 장점을 지닌다.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주택공급의 선도주자 LH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학교 모듈러 시장 선점을 기반으로 주택 모듈러 시장 선도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모듈러의 제품화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