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부터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2일 대덕문화원에서 첫 시작으로 3일 중구문화원, 4일 유성문화원, 5일 동구문화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부터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자료=대전시] 2024.06.23 jongwon3454@newspim.com |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해피클래식은 재미있는 클래식을 집 근처 가까운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올해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7월과 10월 총 8차례 공연을 진행하며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원으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 연주되는 생상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 거북이, 코끼리 등 각종 동물 특징을 음악으로 표현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클라리넷, 플루트 수석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력으로 '벌의 비행' 등 솔로곡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동요 모음곡은 실로폰으로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동심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12년차를 맞는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허물고 지역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선사한 바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연주회 관련 문의 사항은 가까운 문화원 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