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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성료...울산시 우승·경북 2위·경기 3위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0:34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0:34

국내 최고 권위 장애인육상대회...580여 명의 선수 열띤 경쟁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및 제2차 국가대표선발대회'가 지난 19~21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울산광역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경북도가 2위, 경기도가 3위를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장애인육상연맹,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8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북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및 제2차 국가대표선발대회'가 지난 19~21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구미시]2024.06.24 nulcheon@newspim.com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경기 규정에 따라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장은 "첨단산업도시 구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쳐 멋진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육상 대회 중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를 구미에서 개최해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육상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총 메달 개수 53개로 1위, 경북도가 45개로 2위, 경기도가 41개로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수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 기록과 10월에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과를 종합해 선발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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