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대전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지난 1989년 제정돼 그동안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6.24 |
문화상 추천 분야는 '학술·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언론·지역사회봉사' 6개 부문이다. 후보자 자격은 시상예정일(10월) 현재 3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 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과 관련된 각급 기관‧단체의 장의 추천 또는 20명 이상 대전 시민의 연서로 가능하며,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다음달 2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보(고시공고)>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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