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해외 부활 시동 거는 아모레퍼시픽, 법인장 교체 이어 승진 인사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6:14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6: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네즈, 헤라 등 북미·유럽 성과 보상 인사
글로벌 지역 법인장 전면 교체…"현지 시장 공략 박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법인장을 전면 교체한 데 이어 부사장 4명을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라네즈 조직을 총괄하는 이창규 유닛(가장 큰 단위의 조직)장(전무)과 에스트라, 헤라 디비전장을 각각 맡고 있는 임운섭, 이지연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북미·유럽지역 매출은 라네즈, 헤라 브랜드 기여로 인해 42% 증가했다. 에스트라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보상 인사로 풀이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글로벌 3개 지역 법인장 교체를 단행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4개 해외 법인장을 전면 교체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태호 중국 법인장,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 이준식 유럽 법인장, 나정균 일본 법인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중국 법인장은 박태호 전 사업기획 디비전장이, 일본 법인장은 나정균 전 북미 RHQ 법인장이 맡았다. 북미 법인장은 유니레버와 로레알 등 글로벌 그룹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한 조반니 발렌티니가 올랐다.

가장 최근에는 유럽법인장도 3년만에 바뀌며 해외 법인장이 전원 교체됐다. 이준식 신임 법인장은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2018년 회장실 비서실장을 지냈다. 오는 7월 1일부로 유럽 법인장에 신규 선임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유럽지역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주요 브랜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준식 신규 법인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해외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북미지역은 주력 브랜드 신규고객 확대 및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의 추가 진출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유통 채널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은 현지 주요 뷰티 편집숍(MBS)과 주요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현지 유통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주요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기존 온오프라인 사업 구조를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글로벌 유통사와의 유통 파트너십 구축을 이어나가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구조 및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