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대응 등 국민 안전·일상이 최우선 환경정책"
"탄소중립·ESG 경영 등 국제 환경질서 변화 대응"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24일 취임사를 통해 홍수기 대응 강화와 신속한 탄소중립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김 신임 차관은 24일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환경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취임사를 발표했다.
먼저 이 차관은 "성큼 다가온 홍수기에 단 한 분의 생명도 안타깝게 희생되지 않도록 홍수 대응부터 챙기겠다"며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바라보고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 [사진=환경부] 2024.06.20 sheep@newspim.com |
또 "현장을 끊임없이 살피고, 국민의 애로사항은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하겠다"며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바른 치료가 가능하듯이, 현장의 문제가 무엇이고 정책이 어떻게 현장과 맞닿아 있는지 세밀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이 차관은 신속한 탄소중립 정책 실행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 순환 경제, ESG 경영 등 국제 환경질서의 변화에 대응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환경부 직원들에게 "창의적 혁신과 발전은 소통이 잘 되는 열린 조직문화 속에서 가능하다"며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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