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증류 원액 10.5% 함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유자향, 배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원 하이볼 2종은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누룩향과 감칠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두 가지 맛의 과실향이 어우러져 청량감 있는 밸런스가 돋보인다.
'원소주 하이볼' [사진=BGF리테일] |
가격은 캔당 4000원이며, 4캔 1만2000원의 상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월 한 달 동안은 카카오페이머니와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CU는 이번 원 하이볼 출시와 함께 해치 소주 하이볼 2종과 선비 진토닉을 포함해 다양한 하이볼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편의점 하이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377.2% 증가했다.
이러한 하이볼의 인기는 2030 MZ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다. CU가 올해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가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CU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수요일을 '하이볼 데이'로 지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수입 맥주 할인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