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장마철을 대비해 3일 오후 급경사지 학교들의 비탈면과 옹벽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장맛비와 4일부터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한 것이다.
공사 중인 옹벽을 살펴보는 이정선 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07.03 ej7648@newspim.com |
동아여중·고, 숭의과학기술고를 방문해 비탈면과 옹벽 등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여름철 폭우에 따른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옹벽 등 시설물은 철저한 점검 및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교 주변 비탈면 등의 방수포 설치, 배수로 정비, 출입 제한 등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가로 그물 돌망태 설치, 앵커 보강, 사면 보호·안정화 시설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의 발빠른 대처가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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