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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만루포 2방... '5연승 거인'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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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에 재역전승 선두 질주... '강력한 최하위' 키움 6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양석환과 양의지의 만루포 2방으로 5연승을 달리던 롯데에 역전승했다. '강력한 최하위' 키움은 LG를 꺾고 6연승을 달렸고 kt는 적지에서 한화를 잡고 5연승을 기록했다.

키움 헤이수스는 6이닝 무실점 쾌투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벤자민과 류현진의 좌완 에이스의 명품 투수전은 벤자민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잠실 두산 13-8 롯데… 양의지 투런-만루포, 양석환 만루포로 11타점 합작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11타점을 합작한 양석환과 양의지의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3위 삼성과 승차 없는 4위가 됐다. 6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8위로 내려갔다. 잠실구장 개장 후 처음 하루에 만루포를 2방이 터지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양의지. [사진 = 두산]

양의지는 1-6으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커브를 걷어 올려 추격의 좌월 투런포(시즌 10호)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역대 14번째이자, 포수로는 역대 4번째로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78억 캡틴' 양석환은 3-6으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상수의 몸쪽 높은 직구(147km)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115m 좌월 역전 만루포(시즌 19호)를 날렸다. 개인 통산 7호 그랜드슬램이다.

양석환은 7-7로 맞선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결승 적시타로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양의지는 9-8로 앞선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쐐기 만루포(시즌 11호)로 롯데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의지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6타점(3타수 2안타)을 쓸어담았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2이닝 4안타 3볼넷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지만 팀 타선의 폭발로 패전은 면했다.

◆고척 키움 4-1 LG… 헤이수스, 6이닝 무실점 가장 먼저 10승 고지

키움은 헤이수스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마무리 조상우는 9회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시즌 5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헤이수스. [사진 = 키움]

키움은 1회말 무사 2, 3루에서 김혜성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주형이 홈을 밟았고 송성문의 적시타로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3회엔 김혜성과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LG는 7회초 문보경의 2루타에 이은 문성주가 적시타로 영패를 면했다.

키움 김혜성은 3회 도루에 성공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7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대전 kt 3-2 한화… 벤자민 7이닝 무실점 7승, 류현진 7이닝 2실점 5패

kt는 한화에 1점차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 키움에 0.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경기는 kt 웨스 벤자민과 한화 류현진 두 좌완 에이스의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오윤석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한 뒤 5회 투아웃 후 다시 만난 오윤석이 좌전 안타를 때릴 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7이닝 7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전혀 못 받아 5패(5승)를 떠안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벤자민. [사진 = kt]

벤자민 피칭은 더욱 눈부셨다.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안타로 봉쇄한 벤자민은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7이닝을 버텨 7승을 수확했다.

kt는 6회초 1, 3루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7회초 선두 타자 황재균의 좌월 솔로 아치로 달아난 뒤 8회 강백호, 장성우, 오재일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보탰다.

한화는 벤자민이 내려간 후 8회말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대구 KIA 6-4 삼성… KIA, 2위 LG와 3.5게임, 3위 삼성과 4게임 차로 벌려

선두 KIA는 삼성을 4연패에 빠뜨리며 2위 LG와 3.5게임 차로 벌렸다. 3위 삼성과는 4게임 차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로 김도영의 선제 중월 솔로포(시즌 23호)로 앞서갔다. 지난 2일 바로 직전 타석에 이은 2경기에 걸친 연타석 홈런이다. KIA는 2회초 김태군의 좌월 솔로포(시즌 4호)와 3회초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3-0까지 도망갔다.

소크라테스. [사진 = KIA]

4회말 김헌곤의 우월 솔로포(시즌 7호)로 반격을 시작한 삼성은 5회말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와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도 1타점 적시타로 4-3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회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동점 2루타에 이어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전 1타점 적시타로 5-4로 재역전했다. KIA는 8회 박찬호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보태며 6-4까지 벌렸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삼성은 김헌곤, 강민호의 안타와 맥키넌의 10구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상현이 윤정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창원 NC 4-1 SSG… NC, 4회 투런포 2방으로 SSG 꺾고 1경기 차 추격

6위 NC는 4회 터진 투런포 2방으로 5위 SSG를 제압하며 1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NC는 3회 선두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서호철이 11구 승부 끝에 선제 좌월 투런 홈런(시즌 4호)을 터트렸다. 이어 박건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만들어졌고 박건우가 좌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때렸다. SSG는 4회초 하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이용찬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를 올렸다. 옆구리 부상으로 52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한 SSG 선발 엘리아스는 6.2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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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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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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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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