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PBA] 이충복 또 승부치기패 '눈물'... 사파타 1회전 탈락 '이변'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07:37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07:38

응오딘나이, 대회 첫 퍼펙트큐 달성하며 64강
PBA 최연소 김영원, '영건' 장현준에 3-1 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쿠션의 교과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랭킹 90위)이 또 승부치기에서 져 12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3~2024시즌 PBA 무대에 데뷔한 이후 1부 투어 11연패다. 지난 시즌 9차례의 정규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해 큐스쿨을 거쳐 이번 시즌 1부 투어에 올라왔지만 연거푸 승부치기에서 무릎 꿇었다.

이충복은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2024~2025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이영훈1(39위)에게 승부치기에서 1-2로 졌다. 이영훈1은 퍼펙트큐를 달성한 응오딘나이(SK렌터카·26위)와 4일 밤 11시에 64강전을 치른다.

이충복. [사진 = PBA]

승부치기에서 초구를 잡은 이영훈1이 2득점한 뒤 후공에 나선 이충복은 뒤돌리기로 1점을 올렸다. 이어 어려운 배치가 나오자 회심의 투뱅크로 역전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충복은 2주 전에 열린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전에서도 2.217이라는 높은 애버리지를 치고 고배를 들었다. 정경섭(36위)에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두 세트를 내주고 승부치기에서 0-1로 패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22위)와 '복학생'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98위)도 1회전서 탈락했다.

다비드 사파타. [사진 = PBA]

사파타는 드림투어에서 올라온 조연박(107위)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개막전 64강전에서 부라크 햐사시(하이원리조트·62위)에 승부치기로 지더니 2차 투어에서도 128강서 탈락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개막전 64강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21위)에게 승부치기패로 떨어졌던 모랄레스는 '투어 챔피언'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31위)에 0-3으로 완패했다.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는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6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정하(103위)와 2점대의 격전 끝에 승부치기에서 4-3으로 간신히 이겼다. 응오딘나이는 1세트 한 큐에 15점을 치고 2세트 초구에 11점을 터트려 2이닝에 26득점했다.

김영원. [사진 = PBA]

2007년생 PBA 최연소이자 개막전 준우승자 김영원도 첫 관문을 넘었다. '2000년생 영건' 장현준에 세트 스코어 3-1로 완승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