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조국혁신당의 '한동훈 특검법'에 선긋기…"존중하지만 아직 내부 협의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종면 원내대변인 "혁신당 측 요구 있는 건 사실…아직 전혀 논의 없었다"
"안하겠단 건 아니지만 당장 하긴 어려워…우리 약속 우선해야 한다는 기조"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조국혁신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당연히 존중하지만 우리 당에선 그 부분을 내부 협의 테이블 위에 올려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 측에서 요구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검사·장관 재직시 비위의혹 및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했다.

지난 5월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일에 맞춰 박은정 혁신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특검법엔 조국 대표를 비롯해 혁신당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핌 DB]

노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특검법' 관련 "오늘도 전혀 논의는 없었다. 일관된 입장은 일단 저희가 국민들께 하겠다고 약속한 부분을 하나 하나 해 나가는 것"이라며 "방송4법도 6월 임시 국회 내 처리를 약속드렸는데 못하게 됐지 않나"라 짚었다. 

이어 "이런 것들이 어쩔 수 없이 저희에겐 우선순위에 있다"며 "논의를 전혀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당장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혁신당의 한동훈 특검법을 지지하는 국민들께도 양해를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황운하 원내대표가 언급한 일정의 가능성이 0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공식 논의된 바는 없다. 우리가 약속한 것들이 우선 처리돼야 한다는 내부 기조가 매우 강하다"고 첨언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을 가정하고 "그 전에 (법안 처리를) 한다면 7월 18일이 거의 통과 마지막 시점"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은 시종일관 한번도 반대하지 않았다"며 "처리하겠다 동의해왔기 때문에, 실제로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