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차기 감독으로 내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며 "오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명보. 뉴스핌DB |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3∼2014년 대표팀을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지만, 당시 부진한 성적 등으로 인해 약 1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 첫 임기를 마친 바 있다.
이후 항저우 뤼청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 울산에 부임했다.
홍 감독을 앞세운 울산은 2022년과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