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화된 설문조사 통해 실효성·일관성 있는 의미정보 수집...28일까지 모집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 데이터(7000건)를 활용해 예술인 정책 패널(200명)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정책패널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이번 경기도 예술인 정책패널 운영은 경기 예술인과의 직접소통과 정책 파트너 채널을 공식화하고, 예술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정책설계와 사업 방향성 구축에 반영하고자 계획됐다.
정책 패널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복지정책 등 필요한 당면과제에 의견을 제시하는 경기문화재단의 파트너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한다.
정책 패널의 활동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회성으로 실시하는 예술인 조사나 DB등록과는 달리 일정 기간 정례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실효성·일관성 있는 의미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라는 게 경기문화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인의 당사자성이 반영된 사업 및 정책을 실현해, 예술인과 경기문화재단 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책패널에 참여하는 방법은 우선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rtist.ggcf.kr)에 방문해 예술인 조사 및 DB등록을 완료하고, 예술인 정책패널 모집 동의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 예술인 DB에 등록된 예술인이더라도 동의 절차가 꼭 필요하니, 관심있는 예술인이라면 7월 28일까지 모집동의를 해야 한다.
동의한 예술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장르,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한 분석을 통해 표본 설계 방안을 도출하고, 정책패널을 임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 내 소식안내-공지 게시판 또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artist.ggcf.kr) 내 예술인 커뮤니티-재단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