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가 9일 자매결연 지자체인 공주시 소속 공무원과 고등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지자체인 공주시청과의 교류 활동을 통한 유대감 형성과 국민 안보의식 고양을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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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청 관계자들과 공주시 학생들이 공주함(PCC, 1000톤급)승조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해군 2함대] |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청 소속 공무원, 공주시 고등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추모비를 찾아 전사자를 추모하고 2함대의 서해 수호 역사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주함에 탑승해 둘러봤다.
특히 참가자들은 공주함 승조원들과 함께 함정에서 병식을 함께하며 해군의 병영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2함대는 공주시청과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합동 봉사활동, 공주시민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공주함장 김상욱 중령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공주함의 오랜 친구인 공주시와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승조원들이 임무 완수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압도적인 전투태세로 서해와 NLL을 완벽히 수호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신뢰를 받는 해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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