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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와 무형유산 연구교류 확대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0:17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0:17

공동연구 및 발표회 개최 등 협력 강화 약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은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와 10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연구소(일본 도쿄)에서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에 관한 한일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

도쿄문화재연구소는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국립문화재기구로 1930년 개소한 이래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민속유산 분야를 조사·연구하는 일본의 대표적 문화유산 조사연구기관이다.

국가유산청과 일본 도쿄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이 10일 연구교류 업무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7.11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업무약정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무형유산의 보호 및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도쿄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추진 등 무형유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08년 처음 업무약정을 체결한 후 각종 연구와 학술행사(총 3회)를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는 3권의 '한일 무형문화유산'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국가유산청은 약정식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의 배경과 국가유산 체계 전환의 의미를 도쿄연구소 측에 소개했다. 이후 양 기관은 ▲연구자 교류 ▲최신 연구 사례와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연구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연구성과 공동 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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