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채영 의원이 지난 12일 의원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채영(오른쪽) 의원이 지난 12일 의원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및 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024.07.13 1141world@newspim.com |
국민의힘 이채영 경기도의원은 "전기자동차 화재, 화성 리튬이온배터리 공장 화재, 전동킥보드 화재 등 대부분이 리튬배터리에서 나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발 방지책이 거의 없다"며 "그래서 전문가들을 패널로 모신 전문 토론회를 마련해 도민들에게 리튬배터리에 대한 보관, 화재 대응 등에 대해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리튬배터리가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쓰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드론 배터리 등 거의 모든 충전을 위한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다"며 "리튬배터리에 대한 이해와 보관 그리고 화재 시 대응책, 정책 등 최소한의 안전 장치 마련해 도민들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여한 '가드케이' 조욱래 대표는 "리튬배터리를 취급하는 공장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그리고 공동주택 등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과 대응 등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며 "리튬배터리에 대한 취급 주의, 보관 방법, 화재 발생 시 대응책 등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채영 경기도의원은 이달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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