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주민 82명이 대피했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주민 82명이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쯤 지하1층 지상1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인명피해를 우려 선제적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14명과 소방장비 40대를 동원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기계식 주차타워 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8분 만인 오후 9시4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주차타워은 면적이 98.48㎡로 총 17단 중 차량 12대가 주차 중이었으며 화재로 인해 주민 8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는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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