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대전 국립현충원서 채수근 해병대 상병, 연평해전 순직자, 천안함, 서해수호용사 등 5명 참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호남 일정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채수근 해병대 상병과 연평해전 순직자(2명), 천안함(1명), 서해수호용사(1명) 등 5명에 대해 참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호남 일정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채수근 해병대 상병과 연평해전 순직자(2명), 천안함(1명), 서해수호용사 1명 등 5명에 대해 참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옵니다. 모든 것이 멈추어 있던 1년이었습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밝혀진 것이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스무 살, 젊은 해병의 묘소 앞에서 굳게 다짐했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호남 일정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채수근 해병대 상병과 연평해전 순직자(2명), 천안함(1명), 서해수호용사 1명 등 5명에 대해 참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또한 그는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도 참배했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앞에서도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접경지역 안전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한반도 긴장과 불안을 조장하는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라고 되 물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입니다. 정치인,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오직 그것뿐입니다"라고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호남 일정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채수근 해병대 상병과 연평해전 순직자(2명), 천안함(1명), 서해수호용사 1명 등 5명에 대해 참배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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