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1기 지역중심재활사업(CBR)인 근력강화 프로그램(CPM)이 모두 마무리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정형용 지속 운동장치(CPM) 6대를 활용한 관절운동 프로그램' 6개월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보건소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프로그램(CPM)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굳어진 관절 운동범위 확장 및 근력을 회복시켜 일상생활 동작의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기 운영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평택보건소 뇌병변 등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13~18시) 개인별 맞춤 운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기 운영의 성료와 더불어 2기에도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기능 회복 및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등록장애인 수는 2023년 기준 2만5991명이며, 그중 뇌병변 장애인은 16.9%인 2130명이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병변으로 인한 운동 제한으로 마비에서 오는 관절 구축 운동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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