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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6건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0:32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추진한 규제혁신 사례 21건을 대상으로 창의성(30점), 난이도(40점), 효과성(20점), 확산가능성(10점)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울산시가 2024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우수사례로 6건을 선정하고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최우수는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사례가 선정됐다.

산업단지 내 추진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주차장 확보 및 자재, 기계·장비 등의 적재를 위한 야적장 공간 확보가 필요하나, 현행법상 산단 내 미활용 용지(공장 미건축 부지)가 있어도 임대가 불가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법령 개정 필요성 건의, 비상경제 장관회의 안건 상정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입법예고 4월15일~5월27일) 국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산단 내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공통된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수 2건은 울산시 주택허가과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와 국가산단과의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이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 사례는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과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해 지역하도급률 증대를 이룬 사례다.

또 다른 우수사례인 '운행 중지 철도 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 사례는 울산·미포 산단 내 운행중단 철도부지(장생포선 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 경제협의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으로, 지난 6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울산·미포국가 산업단지 내 장생포선 철도노선 폐지 고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장려 3건은 ▲북구의 '전국 최초, 지리 정보 시스템(GIS)기반 감시카메라(CCTV) 영상정보 지능형(스마트)검색 서비스 운영 ▲중구의 '불합리한 원전 지원제도 개선을 통한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일상' ▲울산시 도시계획과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개정을 통한 노후 주거지역 정비'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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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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